엄마 아빠 생신 :: 2009.08.18 19:01


엄마 아빠 생신이 8월이라 좋다. 방학도 껴있고 아빠도 이쯤이면 휴가를 내시기 때문에 가족이 다 같이 있을 수 있다. 영국 가기 전에 같이 celebrate할 수 있는 기회다 싶었다. 엄마 아빠가 때마침 저녁 약속이 있으셔서 나가시고 나는 부랴부랴 밀가루, 설탕, 풍선과 초를 사왔고 간만에 케익 만들기에 착수했다. 간만에 생일케익 베이킹이라 어찌 신나던지. (생일 케익하니 요이긴이랑 아부 생일 사진 아직도 못 올려줬다 T_T). 


three-layered

peach cake!

살찌니 frosting은 생략!


실수로 아빠를 젊게 만들었다. 실은 55세이신 우리 아빠 ㅎㅎ...


다 구운건 8시였는데 엄마 아빠는 11시 넘어서야 귀가하셨다 (시식하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 시간 맞춰 초 켜는데 실패해서 (오히려 손가락만 태웠다 ㅠㅠ) 큰 SURPRISE!!! 는 못해 드렸지만 두 분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 막내 딸 그리 흐뭇하지 않을 수 없었다. ㅎ 언니까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고 보면 우리 네 가족이 다 같이 모여 생일 축하한게 2001년이 마지막이다 T-T. 

짝짝짝 :)



언니도 멀리 스페인에서 때에 맞춰 엄마 아빠 선물과 카드를 보내왔다. 
더 중요한건 내 선물도 있었다는거 헤헤헤. 

멀리 있어도 마음 따듯해 지는게 가족이다.
And they are my biggest fans...♥